아이낳고 50일쯤 육아에도 지쳐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손목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에게 s.o.s를 요청하니 피카라 포대기를 추천하더라고요. 처음엔 포대기라는 말에 옛날 옛적(?)포대기만 떠올라 '도움이 될까?' 하고 걱정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헉~! 이건 포대기인듯 포대기 아닌 포대기 같은 너 ㅋㅋㅋㅋㅋ 고민할것도 없이 당장 구매를 했죠. 배송이 되고 들뜬 마음으로 바로 착용을 해봤는데 헐~!아이가 너무 울더라고요. 괜히 샀나? 반품을 해야할까? 고민하다 추천해준 친구에게 말을 하니 아이가 너무 작아 그런거 같으니 며칠만 더 있다 다시 착용해 보라고 하더군요. 저체중으로 낳아 아이가 작긴 했지만 당장 사용하지 못하니 구매한게 후회만 되더라고요. 그래도 친구 말을 믿어 보기로하고 2주 후에 떨리는 맘으로 다시 착용을 했는데 어머~!아이가 너무 편안해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 또한 아이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도 않고 두손도 자유로워지고요. 사용하며 너무 좋아 문화센터 친구 엄마에게도 추천해 구입했답니다. 요즘은 외출때마다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니 더 착용할 일이 많을것 같네요. 아무튼 제 두손에 자유를 준 피카라 포대기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