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106일째 됐어요~~7.6kg 이구요
아기띠는 있는데 아직 하기에는 넘 어리고
신생아패드 지금 사자니 아깝고
수면교육도 우는 아기 마음 아파서 포기하고
애착육아를 결심한 이상,
애착육아의 끝판왕인 전통포대기에 도전했죠
예쁜 피카라를 보고 혹했지만
실패도 많이 한다기에
일단 누빔 전통포대기를 물려받아썼어요~~
친정엄마 도움으로 연습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포대기 육아를 계속 하기로 했죠
근데 누빔포대기가 -.-
어깨끈이 축 쳐져 도망가고 메는 시간 길어지면서 허리휘고 넘 힘들었죠
결정적으로 자꾸 쪼그라드는 끈 !
어깨아프고
아가 똥꼬쪽 자꾸 꼬여서 말리니까 아플거같아 신경쓰이고 제 허리부분에 묶은 끈이 노끈 마냥 넘 아팠어요ㅠㅠ
절대 예쁜거 할려고 핑계만든게 아닙니다 ^^;
정말 고민고민 사람들 후기보고 장바구니 담아놨다 또 고민,, 혹시 불필요한 지출이 아닐까 망설였죠
그러다 정말 힘글다싶어 피카라 전통포대기를 주문했습니다. 하고나니 후련하더라구요
린넨과 고민하다 두께는 비슷하다길래 색상보고
줄리아로 선택했어요~~~
오자마자 착용!
여기부터 중요한 장점 포인트만 말씀드릴께요
전 파워블로거가 아니니^^
저처럼 고민이신 분 참고하세요~
1. 디자인이 예뻐요
외출 가능하겠습니다
2. 목부분이 짱짱해서 접힘 없이도 충분히 잘 받칩니다
3. 천이 부드럽고 얇아 아기가 폭 안깁니다
4. 제일 중요한!! 패드가 두툼하여 어깨가 아프지않고
아기 엉덩이밑, 엄마 허리 두를때 잘 펴져있어
아프지 않아요 이거 너무너무 좋아요!
천 둘레도 한바퀴만 감싸게 딱 떨어지면서 등쪽이
예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앞보기 했을 때)

모던 포대기, 전통 포대기중에 고민하실텐데
신생아 슬링모드는 지나갔기에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앞으로 계속 어부바 해주고 싶어서 전통으로 선택했구요, 포대기 풀으면서 바로 이불대용으로 쓰니 넘 좋아요~~~지금도 아가 품에서 자고 있는데 왜 마법의 포대기인줄 알겠어요
지금보다 더 크면 언젠가 포대기 끌고오면서 '어부바해줘~' 할 아이모습을 꿈꾸고 있는 엄마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