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평균 체중으로 태어난 아기가 급속도로;; 자라 50일 경에 6.5 kg를 바라보는 덕분에 노산인 엄마는 힘이 듭니다....
특히 요즘 등센서 장착에 꼭 일어나서 걸어다녀줘야 좋아하고, 잠투정이 심할 때는 그 상태에서 몸부림을 치면 손목도 아프지만 무엇보다도 아기를 떨어뜨릴것 같은 불안감에 신생아 포대기를 급 검색하였더랬지요. 그래서 구입하게된 피카라 모던 포대기 입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받을 줄 알았는데, 총알 배송 덕분에 주문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어요 ^^
카페 동영상을 무한 반복 시청 후 소파에 앉아서 시도했는데, 생각보다는 꽤 수월하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두번째 매본 사진인데요, 처음 시도할때보다 훨씬 타이트하게, 그리고 빠르게 맬 수 있었어요. 반복 연습할수록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착용감 좋구요. 아기를 안고서도 손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ㅠ ㅠ 아직 60일밖에 안된 아기라 목은 한손으로 받쳐줘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한손의 자유라도 얻게 된 것이 정말 기쁩니다. 아기 안고 차도 한잔 여유롭게 마실 수 있는 ㅠ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정말 '레드썬~' 이더군요. 포대기 할때는 몸부림 치고 있던 아기도 포대기 착용 후 5분 내로 잠이 듭니다 ㅎㅎ 너무 편해서 잠든 아기를 내려놓아야되나 싶을 정도로, 편안하네요.
아쉬운 점은 잠들기 전에 무언가를 빨고 싶어하는 아기인지라, 옆의 끈을 빨아대네요. 끈이 길다보니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침받이도 같이 구매할걸- 이라는 아쉬움이 ㅎㅎ
이번 신상 모던 포대기는 어쩜 다들 색상이 그리 예쁜지요. 포대기 구입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색상 고르는 것이었네요. 아기가 좀 더 커서 뒤업기가 가능할때쯤에는 전통 포대기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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